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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<title>per sempre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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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<description>그렇지만 결국, 도착해버리고 말았다.</description>
	<language>ko</language>
	<pubDate>Wed, 09 Jul 2008 08:21:11 GMT</pubDat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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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title>per sempre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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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그렇지만 결국, 도착해버리고 말았다.</descri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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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	<item>
		<title><![CDATA[ 42. 말 ]]> 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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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br><span style="FONT-FAMILY: '돋움','Dotum'"><span style="COLOR: #999999"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<span style="FONT-SIZE: 85%"><strong><u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<span style="FONT-SIZE: 130%">『42. 말』</span> </span></span></u></strong></span><br><br><br>찌꺼기마냥 목구멍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. <br><br>찐득한 기름때가 잔뜩 낀 듯한 불유쾌한&nbsp;감각에 입을 다물고 꿀꺽, 침을 삼켜보았지만 이물감은 가시지 않았다. 혀를 끄집어 꺼내 깨끗히 씻어내고 목구멍을 헤집어 씻어내고 싶은 충동감에 손 끝이 떨렸다. 빌어먹을. 털어내듯 소리를 내보지만 역겨움은 가시지 않는다. 빌어먹을. 빌어먹을. 재차 가래를 뱉어내는 기분으로 욕지꺼낄 길바닥에 토해내지만 여전히 목이 메였다. 빌어먹을, 제기랄! 개같아... 털퍽, 회색가루가 부스스 흩어지는 담벼락에&nbsp;머리를 문대며 쭈그려 앉아 두 팔로 얼굴을 가렸다. 토하고 싶어졌다. 내장을&nbsp;꺼낼 기세로 모든 걸 쏟아내면, 답답함이 사라질 것 같았다. 그렇지만 불가능하겠지. 진짜로 쏟아내고 싶은 건 몸속에 있는 장기따위가 아니니까. <br>자신의 능력으론 끄집어 낼수 없는 끝없이 사라지고 생겨나는 그 것의 덩어리가 계속해서 그를 괴롭혔다. <br><br>아무 말도 할 수&nbsp;없는 날이었다.<br><br><br><br></span></span></span></span></span>			 ]]> 
		</description>
		<category>단문</category>
		<pubDate>Sat, 24 May 2008 06:17:58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유현</dc:creator>
	</item>
	<item>
		<title><![CDATA[ 아샤라/ 박신애作 ]]> 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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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p>요새 새로시작하는&nbsp;판타지 소설은 너무 실망을 많이 해서 왠만해서 읽지 않습니다만, <br>이미 한세대 전의 소설만으로 충족을 누리기엔 힘들어요ㅜㅜ<br>그래서 조금조금 새연재물들도 손대고는 있습니다만 대부분 그것들도 이미 검증받은,<br>지금의 조그만 신국판이전의 작가들의 신작을 보곤 합니다.<br><br>오늘 빌린 판타지소설, 아샤라도 그런 책중하나입니다.<br>박신애씨의 소설은 여성작가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글특유의 생기있는 분위기는 좋아합니다만, 언제나 조금 아쉬운 결말과 기본적으로 벗어나지 않는듯한 틀이랄까하는 것에 1세대전 작가치고는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고있지 않습니다.<br>물론 요새 마구 나오는,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글쓰는게 망상을 적당히 쓰기만 한다고 끝나는거냐!!!싶은 것들에 비하면 그래, 그래도 이렇겐 써줘야 좀 사람이 읽을맛이나지, 묘사를 모두 효과음으로만 때우지마!!<br>라는 생각에 흐뭇해지게 해주는 작가분이시구요.<br><br>그러나 전작인 아린이야기, 정령왕의 딸이(선애야선애야는 안읽었습니다;1권만 보고 취향에 안맞아서;;그렇게 때문에 이하의 내용에서 이 책은 제외합니다.)대부분 완결이 아쉽다, 허무하다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또 기본 구조가 <br>[현대에서 이계의 어떤 존재에 의해 얼결에 차원이동-&gt;기본 스펙이 뛰어난 이종족이 됨-&gt;<br>이계에 대한 커다란 이질감 없이 적응-&gt;이계여행-&gt;흐지부지 끝남]이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.<br>물론 이 구조는 대부분의 퓨전판타지의 기본이고 또 이런 간단한(?)틀에서 <br>이야기를 재미나게 만들어 이끄는 분이라 늘 결말에 조금 실망하면서도 꼭 다음작을 챙겨봅니다만^^;;<br><br>이번작 아샤라는 제가 생각한 구조의 앞의 두 과정까지는 같습니다. <br>머피의 법칙에 걸린 하루, 일을 마치고 집에 가다 의문의 목소리를 듣고 <br>이계로 넘어가게 된 직장여성이 주인공이에요. 그런데 특이한 점은 <br>신애씨의 소설은 언제나 여성이 주인공인데 이번 아샤라는 주인공이 여자긴 하지만 <br>차원이동으로 얻은 몸은 남성의 육신이라는 겁니다.^^ <br>아마도 천족과 마족의 혼혈로 추정되는 남자의 육신에 들어가게 되지요.<br>그리고 여느때의 작가님의 소설처럼 이계로의 이동에 큰 거부감이나 혼란을 느끼지는 않습니다.<br>하지만 남성으로, 그것도 인간이 아닌 몸에 당황하며 주인공은-자살시도를 한답니다.<br>이게 또 재밌는게 하염없이 땅굴파는 칙칙함이 아니라 분명 진지하긴 한데 위트있는 꽁트같다랄까요.<br><br>아직 2권까지 밖에 안나온데다가 이야기도 이제겨우 시작되었을 뿐이라서 <br>확실하게 평가를 내진 못하겠습니다만, 그래도 저는 다음편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:)<br>신애님&nbsp;작품중에 제 개인적인 흥미도로는 현재로썬 가장 높아요.&nbsp;<br>이 작가님작품중 가장 재밌게 읽은 것이 아린이야기 2부까지였고, 그다음이 정령왕의 딸이었는데&nbsp;<br>지금은 아린이야기보다 재밌을것 같아 3권이 얼른 나왔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^^<br>다른분들도 한번쯤은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. <br>특히 신애님의 작품이 다들 그렇듯이, 여성분들께 특히&nbsp;추천해요^^<br><br><br>그럼, 이번작이 전작들 처럼 끝이 허무하지 않기를 빌며 제 어줍잖은 감상이었습니다:)<br></p>			 ]]> 
		</description>
		<category>감상</category>
		<pubDate>Sun, 11 May 2008 13:49:58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유현</dc:creator>
	</item>
	<item>
		<title><![CDATA[ 스피드 레이서 ]]> 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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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p>스피드 레이서 보고 왔습니다:)<br>언니가 내일 쉬는 날이라 영화나 보자하고 언니와 언니친구분, 저 셋이 강변CGV로 갔습니다.<br>아이언맨과 스피드레이서중 뭘 볼까 했는데 시간상 스피-가 더 빨라서...<br>아이언맨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도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만,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!<br><br>저는 워쇼스키형제(?맞나요 이름이;;)의 전작이라는 매트릭스를 아주 재미없게 보았기때문에..;;<br>랄까 사실 영상물에 약해요;;티비같은거에 집중을 못하고 그래서 <br>꼭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면 영화관에 가서 봐야 그나마 좀 내용파악을 한다랄까요-<br>그나마도 집중을 못해 영화를 보기전에 미리 미리니름 챙겨보고 내용파악 얼추 한 다음에 가서 보곤 합니다.<br>그런데 스피드 레이서는 그럴 필요가 없었을거 같네요^^<br><br>내용미리니름은 안하겠습니다만, 화면이 총천연색의 원색적인 색체로 가득해서 몰입감이 아주 좋았어요.<br>아니, 그렇게 화려하고 현란한 화면인데 영상에 약하다면서 몰입된다니!!거짓말하지마라!!!<br>라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, 정말로 의외로 그 화려하고 눈돌아가는 영상인데도 오히려 시선이 맞춰져서-<br>제가 영상에 약한건 화면의 어디에 눈을 두고 초점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서 인데 <br>이 영화는 어쩐지 그게 별로 고민되지 않더라고요.<br><br>그 색체가 아주 예뻐서-내용이나 스토리는 제쳐두고라도 그 현란한 색감과 자동차 액션에 <br>어쩐지 영화라기 보단 영상예술 보는 느낌이랄까요, 비디오 아트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.<br>일본 애니를 원작으로 한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만 선명한 색감은 일본만화보다는 <br>미국의 그 스파이더맨 류의 히어로만화와 비슷한 색감이에요. 굳이 색깔비교를 하자면 말이죠:D<br>그리고 애니나 영화보다는....3D게임쪽의 느낌이랄까. 제가 게임을 많이 안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<br>저희 언니는 보고나서 오락실의 그 레이싱게임 하고난 느낌이라고 말하던데요.<br><br>또 이 영화하면 비와 박준형의 헐리웃 진출에 대해 말하지 않을수 없겠죠^^<br>비는- 정말 비중이 높아서 제법 비중있다는 말을 들었는데도 깜짝 놀랐어요. 하지만 역시 일본인으로 나오고<br>게다가 싸가지도 없고 악역..ㅜㅜ슬펐습니다~ 아니 연기는 정말 놀랄만큼 잘했지만!!!<br>그래도 왜 악역인가요..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첫 헐리웃 영화부터 악역이라 약간 아쉬웠달까.<br>처음엔 주인공편인줄 알았는데!!!ㅠ 마지막에 주인공의 승리를 기뻐한것도 개심이 아니라 <br>그냥 경쟁사 쪽박나서 기뻐한게 아닐까, 하는 삐뚤어진 생각도 들고. <br>그렇지만 거듭 말합니다만, 연기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!! 영어발음도 좋았구요.<br>동생역의 일본계(?) 여자분에 비교하면 발음도 연기도 너무너무 열심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^^<br>박준형씨는..그 뭐랄까 등장 비쥬얼은 최종보스..까진 아니어도 <br>중간보스의 최측근정도의 삘을 내시며 강렬히 등장하셨지만...한 세컷나왔나요ㅜㅜ<br>대사도 한마디 없구...외모면으로도 좀 색달라서 첨엔 못알아 뵜어요;;<br>강렬한 흰머리;;그리고 푸른 차위에 앉아게신게 그....쫌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달까 <br>아니 사람이 부끄러운게 아니라 포즈가 넘 개간지(..)포스라서ㅜ///ㅜ부끄럽기보단...아 수줍은 기분///<br>다음엔 좀더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:D<br><br>그밖에도...중간중간 웃기는 화면과 대사가 많아서요^^<br>개인적으론 렉스형님의 조사를 맡은 형사이름이 "디텍터"였다는 것에 웃었습니다만, <br>다른분들은 별로 였었는지 아닌 좀 진지한 분위기여서 였는지 아무도 안웃어서 뻘쭘^,^;;;;<br>그리고 주인공씨의 어머니- 미네르바교수님 맞죠? 어디서 본 배운데....하다가 미네르바교수!!가 생각나고<br>해리포터에서의 깐깐한 교수님과의 너무 다른 패션에 놀랐답니다.<br>뭐, 영화자체가 원색적이고 팝(?)한 색체와 구도긴 했지만요(하다못해 집안벽색깔까지 선명한 주황)<br><br>그리고 보시면서 그 파X티비선전 생각이 나서...선명한 색도 그렇고 중간에 <br>랠리의 스타트를 알리시는 여왕님(..)의 컷도 그렇고 전 계속 <br>X브티비의 디지털영상을 강조한 광고가 생각나서 신경쓰였답니다^^소소한데서 집착하는 인간인지라;<br><br>아무튼 영상만으로도 박진감만으로도 충분히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였어요!!<br>이건 티비로 보면 좀 아쉬울 듯. 뭐 집에 선명한 디지털색상을 자랑하는 거대티비나 홈시어터가 있다면 몰라도.<br>오래된 일반티비밖에 없는 저는 영화관에서 즐겁게 돈아깝다 생각안하고 보고와서 즐거웠습니다:)</p>			 ]]>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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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category>감상</category>
		<pubDate>Fri, 09 May 2008 19:49:12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유현</dc:creator>
	</item>
	<item>
		<title><![CDATA[ 히바츠나SS ]]> </title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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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br />
눈 앞의 이 어린 네가 무사히 돌아간다고 해도 내가 사랑하던 네가 돌아오는 일은 없겠지. <br />
현실엔 기적이 없어, 아무리 바라도 이 목숨을 바친다할지도 죽은 이가 돌아오지는 않는다. <br />
그래도, 다시는 네가 다치는 모습이 보고 싶지 않기에. <br />
미래로 과거를 반복하고 싶진 않기에. <br />
<br />
-어린 내가 또다시 이런 절망을 느끼게 되지 않기를 바리기에.<br />
<br />
<br />
<br />
<br />
<a href='javascript:void(0)' onclick=this.nextSibling.style.display=(this.nextSibling.style.display=='none')?'block':'none';>엉...</a><DIV style='display:none'><div style="border:1px solid TAN; padding:9px; background:FFFFFF;"><br />
<br />
이런 내용의 만화를 보고싶다......누가 좀 그려줘..<br />
사실 히바리가 열심히(..)츠나를 두들겨 패면서 훈련(훈련!!요게 중요☆)시키다 <br />
기절한 츠나를 공주님안기로 안아들어 침대에 눕혀주면서 쓸쓸한 얼굴로 바라보며 <br />
살짝 츠나의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는 장면에 저런 나레이션이 뜨는 걸 보고 싶은데 <strike><span style="color:#c0c0c0;">요구하는거 무지 많네요</span></strike><br />
그림은 졸라맨도 못그리는 나라 슬픕니다...넹 슬퍼서 눈에서 해일이 쳐요...ㅜㅜ<br />
<br />
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건 넘 제약과 한계가&nbsp;많아서 슬프다ㅠ<br />
<br />
<br />
</DIV></DIV><br />
			 ]]> 
		</description>
		<category>번외</category>
		<pubDate>Thu, 24 Apr 2008 17:09:13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옵타툼</dc:creator>
	</item>
	<item>
		<title><![CDATA[ 03. 솜사탕 ]]> </title>
		<link>http://praesentia.egloos.com/1642807</link>
		<guid>http://praesentia.egloos.com/1642807</guid>
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br />
<span style="COLOR: #ff9e9b"><u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&nbsp;『03. 솜사탕』&nbsp;</u><br />
</span><br />
<br />
&nbsp;포슬하게 엉클어진 밀빛 머리칼이 바람에 흔들렸다. <br />
한들한들 살랑이는 그 것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기분이 좋아져 와락 뒤에서 매달렸다. 우헤?! 얼빠진 외침과 함께 고양이마냥 땡그래진 눈에 가득 자신의 얼굴이 담긴다. 발갛게 달아오른 분홍빛 뺨이 솜사탕같이 달아보여 입에 침이 고였다.&nbsp;살짝 깨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참고 크게 외쳤다. <br />
<br />
"맛있어보여!!"<br />
&nbsp;감상을 그대로 외치자 뻐끔뻐끔 이리저리 배회하던 시선이 한곳에 머무른다. <br />
"으응! 솜사탕, 같아서 맛, 있어 보이지, 요?"<br />
&nbsp;몽실몽실한 흰구름을 가리키며 그는 희게 웃었다. 우음, 아닌데. 샐쭉이 입을 내밀고 말해보면 곧 미소가 사라지고 당황한 눈치로 시선을 굴린다. 땡글땡글 의문이 가득담긴 눈동자가 예쁘다. <br />
<br />
"그렇지만 그것도 맛있어보이니까 괜찮아!!"<br />
&nbsp;씨익, 웃어보이면 마주보이는 미소가 달았다.<br />
<br />
</span><br />
<a href='javascript:void(0)' onclick=this.nextSibling.style.display=(this.nextSibling.style.display=='none')?'block':'none';>잡담..</a><DIV style='display:none'><div style="border:1px solid TAN; padding:9px; background:FFFFFF;"><br />
<br />
크게 휘두르며&nbsp;타지마X미하시로.<br />
타지마는 맛있겠다고 생각하면 인간으로서의 상식으로 참고자시고 할 것따윈 없이 <br />
그냥 답싹 깨물어 버릴 것 같긴 하지만. 엇나가는 듯하면서도 통하는 둘이 좋습니다. <br />
아니 반댄가? 통하는 것같으면서 엇나가는..<br />
<br />
암튼 타지미 좋아합니다. <br />
둘을 보고있으면 6개월짜리 강아지가 3개월된 강아지 보살피는 느낌이 들어서 훈훈해요.<br />
<br />
</DIV></DIV><br />
<br />
<br />
<br />
			 ]]> 
		</description>
		<category>단문</category>
		<pubDate>Thu, 24 Apr 2008 16:33:58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옵타툼</dc:creator>
	</item>
	<item>
		<title><![CDATA[ 17. 새벽 세시 반 ]]> </title>
		<link>http://praesentia.egloos.com/1561116</link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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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span style="COLOR: #333300"><span style="FONT-FAMILY: '돋움','Dotum'"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<strong><br><u><span style="FONT-SIZE: 100%">『17. 새벽 세시 반』</span></u></strong></span><br><br><br>조용히 침묵이 퍼져나가 빈 공간을 가득 채웠다. <br>까만 리본이 액자 위에 드리워지고 가득히 찬 침묵위에 고요한 한탄을 덧씌운다.<br><br>새벽 세시 반.<br>초목도 잠드는 이 시간에,<br>우리는 너의 마지막 수면을 지켜보려 모였다. <br><br>발갛게 피어오르던 불씨가 꺼진 향에서 아른아른 연기가 덧씌워진 한탄 속에 잉크처럼 녹아든다. <br>우리의 물기젖은 숨결에선 짠내만이 가득하고 호홉속의 온기는 허무하게 사라진다. <br><br>너에겐 닿지 않는다.<br>너는 깨어나지 않고 우리는 입을 열지 못했다.<br>너는 눈을 뜨지 않고 우리의 체온은 너에게 닿지 않는다.<br><br>새벽 세시 반, 고요는 깨지지 않는다.</span></span>			 ]]> 
		</description>
		<category>단문</category>
		<pubDate>Fri, 28 Mar 2008 15:07:20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옵타툼</dc:creator>
	</item>
	<item>
		<title><![CDATA[ 04. 가정(IF) ]]> </title>
		<link>http://praesentia.egloos.com/1549727</link>
		<guid>http://praesentia.egloos.com/1549727</guid>
		<description>
			<![CDATA[ 
  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><div style="TEXT-ALIGN: left">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><span style="COLOR: #996633; FONT-FAMILY: '돋움','Dotum'"><strong><u><div style="TEXT-ALIGN: left"><span style="FONT-FAMILY: '돋움','Dotum'"><strong><u><br><span style="COLOR: #663333">『 04. 가정(IF)&nbsp;』</span></u></strong></span></div></u></strong></span></div><br><br><span style="COLOR: #663333; FONT-FAMILY: '돋움','Dotum'">주사위를 굴렸다. 일이 나왔다. <br>이가 나왔다면 너는 살아 있었을까.<br>삼이 나왔다면 내가 죽어 있고 <br>사가 나왔다면 너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.<br><br>만일에, 만일에.<br>헛되고 덧없는 가정일 뿐이지만.<br><br>모서리가 닳은 낡은 주사위를 손에 쥐고 너에게 묻는다.<br>오가 나오고 육이 나와도 너는 대답하지 않는다.<br>몇 번을 다시 던져 보아도 너는 다시 웃어주지 않았다.</span></div></div><br><br><div style="TEXT-ALIGN: center">&nbsp;</div>			 ]]> 
		</description>
		<category>단문</category>
		<pubDate>Mon, 24 Mar 2008 17:43:48 GMT</pubDate>
		<dc:creator>옵타툼</dc:creator>
	</item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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